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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종님의 체험수기 '병든 조개만이 진주를 품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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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4회 작성일 16-06-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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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조개만이 진주를 품는다.
-윤희종-
 
 
대한민국의 격동기 그 시대를 산 저의 젊은 날은 참으로 암울 하였습니다.
81년 3월. 그때 저의 나이 겨우 스무 살의 청년기였는데 그 당시 본의 아니게 집단대모 사건에 휘말리면서 진압하던 공권력에 의해 어깨가 골절되고, 온 몸이 찢어지고 짓밟히는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유치장과 구치소에서 온갖 고문으로 육신의 고통이 인내의 한계에 도달하는 엄청난 시련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1 년여 동안 정신은 밤마다 찾아오는 공포로 피폐해졌고 육체는 고문과 폭행의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그때는 건강했던 20대의 젊은 청년시절이라 용케 참고 견딜 수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40대 중반이 되니 불행하게도 그 후유증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어깨와 목이 마비되는 증상과 함께 손은 주먹조차 제대로 쥘 수 없을 정도로 부어 있었고 허리는 ‘측만증’ 11시10분정도로 돌아갔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돌아간 허리 때문에 다리를 절단하고 싶을 정도의 심한 통증으로 밤이면 잠을 잘 수 없었고 여기저기 나타나는 온 몸의 통증을 치료하기위해 민간요법, 물리치료, 통증클리닉, 침, 뜸, 봉침시술, 옥돌로 온 몸을 문질러 혈을 통하게 한다는 방법까지 소위 대체의학이라 불리는 자연요법들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치료도 그 순간뿐이었고 누구나 그러하듯이 결국 고통을 견딜 수 없어 허리 수술을 결정하고 M.R.I 촬영까지 마쳤는데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허리질환 환자들은 최종적으로 의학적인 수술을 선택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혹시, 수술로 지금 보다 더 나빠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만 하고 있던 어느 날 집사람의 지인께서 소리치유 율본운동을 통해 아픈 허리가 기적처럼 치유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것입니다.
그동안 민간요법을 접하면서 돌아온 것은 실망뿐인지라 큰 기대 없이 ‘밑져 보아야 본전이겠지.’ 약간의 거리감을 가진 채 체험이나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첫 수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짧은 설명을 듣고 징 소리와 함께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징소리와 나를 일치시키라는 원장님의 설명이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낯선 분위기 때문인지 온갖 잡스런 생각이 들어 징소리에 집중을 하지 못한 채 10분 남짓 지났을까? 이때 믿기 힘든 내 인체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온몸이 진동하는 전율과 함께 12월의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면서 어깨와 양팔은 하늘을 향해 만세를 불렀고 팔을 내리면 어김없이 다시 올라가는 내 인체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내 인체가 내 의지와는 다르게 저절로 움직인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몸 안의 주치의와 거창한 첫 만남을 가졌고 밑져 봐야 본전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저의 고통을 덜 수 있다는 확신으로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고 죽음의 늪에서 가까스로 붙잡은 희망의 동아줄을 절대 놓칠 수 없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일주일에 두 번 아내와 열심히 다녔습니다.
수련 시간에 울리는 우렁찬 징소리는 저의 정신과 육체를 정화시키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여 뭉쳐진 양 어깨와 틀어진 허리를 엄청난 힘으로 잡아당기다 살며시 놓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 의지로는 도저히 제어 할 수 없는 강한 속도의 파동을 일으키고 나면 항상 무거웠던 내 몸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공간에서 떠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순간순간 복부와 허리가 서로 맞닿는 놀랍고 신비한 현상들은 ‘내 몸 안의 의사’가 고통에서 헤매는 나에게 준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정말 체험하지 않고는 믿기 힘든 수련의 과정이 4-5개월이 지났을까?
항상 무거운 돌덩어리가 얹어져 있는 듯한 어깨의 묵직한 기운들은 양쪽 팔로 내려와 손가락으로 빠져 나갔고 터질듯한 기운이 가득 갇혀 있는 허리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기운이 느껴지더니 이내 두 다리로 내려와 발가락으로 빠져 나가는 운동이 반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팔과 다리는 강한 진동을 일으켰고 무거운 기운이 아래로 밀려 내려오는 양에 비례하여 팔 다리가 빠져나갈 듯이 아팠습니다.
그동안 천근만근 같은 어깨와 목의 무게와 통증 때문에 잠자리는 항상 불편했고 자고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았던 저의 몸은 어느 순간 가벼워졌으며 정말 지긋지긋 하게 괴롭히던 허리통증과 골반통증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변화와 함께 뒤틀려있는 몸이 바르게 펴짐과 틀어짐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바른 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정말 내가 경험한 우리 인체의 치유능력은 현대 의학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체계적이며 초 과학적이었지만 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의학이 발달된 시대에 징소리 하나에 몸을 맡기고 병을 고치겠다는 정말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비웃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무지한 사람으로 비웃음을 받을지언정 현대의학으로 고칠 방법이 없는 질병의 고통에 놓여 있다면 마음의 문을 열고 율본운동을 한 번 체험 해보시면 정말 내 몸 안에 나를 치유 할 수 있는 최고의 의사가 존재함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살만하여 수련 횟수는 많이 줄었지만 선택된 자 만이 올수 있다는 ‘율본운동’ 수련도 벌써 3년이 넘었고 시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우리의 육체가 병들고 늙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명의 이치이나 시련과 병마를 겪은 병든 조개만이 진주를 품을 수 있듯이 질병의 고통으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시련을 겪은 자만이 율본운동의 가치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100% 건강을 회복 하지 못했어도 비록 예전처럼 빨리 달리지 못해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수련을 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희망이 있어 행복합니다.
끝으로 율본운동을 통해 질병의 고통이 없는 행복한 삶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같이 불철주야 힘차게 징을 치시는 원장님! 너무 너무 감사 합니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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